김해 목관묘 57기서 삼한시대유물 출토/경성대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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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17 00:00
입력 1993-09-17 00:00
【부산=이기철기자】 삼한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관묘 등 유적 57기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성대 박물관 학술조사단(단장 조만제교수)은 16일 김해 대성동 구지로확장공사 도중 2세기전반∼4세기전반까지의 것으로 보이는 구지로(구지로)분묘 57기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분묘군은 사적 제341호인 대성동 고분군에서 북쪽으로 1백m쯤 떨어진 낮은 구릉지대에 형성돼 있어 구사국(구사국)등 가야시대 이전의 변한사회의 실체를 엿볼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신장 1백75㎝정도로 추정되는 성인의 뼈와 2세기 전반부의 목관묘 12호분(길이 2백73㎝,너비1백㎝,깊이49㎝) 유리 및 대롱구슬 청동제팔찌 목걸이 철제머리장식 등 부장유물 등이다.

특히 12호분 피장자의 철제 머리장식은 국내 무덤에서는 처음 확인된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3-09-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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