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앞바다 양질 가스층 발견/남동쪽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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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11 00:00
입력 1993-09-11 00:00
◎매장량 최대 5백60만t 추정

울산 앞바다 대륙붕 6­1광구에서 양질의 가스층이 발견됐다.

한국석유개발공사는 지난 8일부터 산출시험(DST)에 들어간 울산 남동쪽 43㎞ 해상의 6­1광구 「고래­1호」정 G­1구조에서 10일 상오 가스가 분출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발견된 가스층은 이제까지 발견된 가스층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커 국내 가스전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가스가 분출한 지점은 시추심도 3천88∼3천1백20m구간으로 예상가채매장량은 2천억∼2천8백억입방피트(4백만∼5백60만t)다.이는 연간 국내소비량(4백만t)과 비슷하다.

유개공은 10월초 경제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입체적 물리탐사를 실시한 뒤 내년에 평가시추에 들어갈 예정이다.유개공은 『가채매장량이 6백만t이상이 돼야 경제성이 있으나 물리탐사를 통해 확인된 G­2구조의 2천9백억입방피트(5백80만t)등 인근지역의 가채매장량을 합하면 모두 7천9백억입방피트(1천5백80만t)에 달해 경제성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래­1호」정이 경제성이 있는 가스전으로 최종판정나면 빠르면 95년쯤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권혁찬 기자>
1993-09-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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