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호피고 6년구형/전 치안감… 슬롯머신업자에 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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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09 00:00
입력 1993-09-09 00:00
서울지검 강력부 김홍일검사는 8일 슬롯머신 업소를 허가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치안감 천기호피고인(58)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6년에 추징금 1억1천만원을 구형했다.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피고인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고위 공직자로서 직위를 이용해 비리를 저지르고도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하고 있는데다 구조적 부패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시대적 상황 등을 고려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1993-09-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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