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시아 차관 중단/민주정책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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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01 00:00
입력 1993-08-01 00:00
민주당은 31일 우리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키로 한 30억달러의 경협차관 가운데 이미 전달된 14억7천만달러(한화 약1조2천억원)는 현물상환 등을 통해 당초 약속대로 원리금을 상환받아야 하며 나머지 15억3천만달러는 지원을 완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정책위(정책위의장 김병오)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러시아는 최근 우리가 제공한 14억7천만달러의 차관 원리금상환을 사실상 동결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을 우리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약 1조원에 달하는 국민의 부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중대한 외교 및 경제정책의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 성명서는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러시아측과 접촉,현물상환을 포함한 다각적 회수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로 인해 양국의 신뢰가 실추되거나 외교문제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구소련의 붕괴이후 잠정 중단된 나머지 15억3천만달러는 이번 기회에 지원을 완전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08-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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