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 98% 개인경영/영세성 여전/외국업체 시장잠식 속수무책
수정 1993-07-28 00:00
입력 1993-07-28 00:00
우리나라 도·소매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대부분 5천만원미만이고 종사자수도 1∼4명에 불과,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자동차판매·수리업 등 자동차관련 사업체수는 자동차 보급증가추세에 맞춰 크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92년도 도·소매업통계조사」에 따르면 도·소매업의 전체 사업체수는 지난해 7월1일 현재 1백28만6천7백21개,종사자수는 3백20만9천9백9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3.3%와 3.4%가 늘어났다.연간 매출액(91년기준)은 1백45조7천7백3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0%가 증가했다.
도·소매업의 경영형태를 보면 전체 의 98%가 개인경영인 반면 주식회사등 법인경영은 2%에도 못미쳐 전근대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본격적인 유통시장개방을 맞아 외국 대형업체의 시장잠식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판매·수리 및 차량연료 소매업체수가 지난해 7월1일 현재 4만6천4백62개소로 전년 대비 6.6%(2천8백83개소),종사자수도 19만1천6백38명으로 10.3%(1만7천9백22명)씩 늘어나 가장 높은 신장률을보였다.
이에 따라 자동차판매·수리 및 차량연료소매업의 지난 91년도 매출액은 18조1천6백9억원으로 전년보다 26.2%(3조7천6백47억원)나 증가했다.<정종석기자>
1993-07-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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