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자금이탈 가속화/예탁금 20일새 4천억 줄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7-27 00:00
입력 1993-07-27 00:00
증시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시의 대기매수여력을 나타내는 고객예탁금은 지난 22일 2조8천4백93억원으로 6월말의 3조1천5백85억원에 비해 3천92억원이,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6월12일의 3조4천2백41억원에 비해서는 5천7백48억원이 줄었다.



이는 한달 보름째 주가의 조정국면이 계속되면서 증시에 몰렸던 돈이 수익률이 나은 다른 상품으로 이전하거나 사정기관의 예금계좌조사 등으로 출처가 밝혀지길 꺼리는 돈이 대거 인출됐기 때문이다.

고객예탁금의 감소와 함께 외상주식 매입분인 신용융자잔고도 22일 현재 1조6천1백55억원으로 이달 들어 1백6억원이 줄었고,주식을 매입한 후 나머지 잔금을 제때 갚지 않아 발생한 위탁자미수금도 8백61억원으로 5백27억원이 줄었다.
1993-07-2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