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영산(한국의 종교성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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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25 00:00
입력 1993-07-25 00:00
◎대종사 탄생… 원불교단 기초 세운곳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탄생(1891년5월5일),20여년의 구도고행 끝에 대각을 이룬후 9인의 제자들과 함께 교단의 경제적 기초와 정신적 기초를 세운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일대.



영촌마을의 대종사 탄생가를 비롯,11세부터 4년동안 산신령을 만나기 위해 기도정성을 올린 삼밭재 마당바위,15세때 결혼해 5년간 구사고행을 하던 구호동집터,산신령과 도사를 만나 의심을 풀어보려던 원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깊은 사색으로 일관하던 구영바위 집터등이 있다.또 법성장에 가다가 일체 생각을 멈추고 입정삼매의 상태로 한나절을 꼬박 서 있던 선진포입정터,노루목대각터,개펄을 막아 6만평의 농토를 만들어 교단창립의 경제적 기초를 마련한 정관평방언답,최초의 교당이 있던 구간도실터등 주로 원불교초기의 유적들이 모여 있다.9인의 제자들이 한봉우리씩 올라가 기도를 드린 중앙봉등 아홉개의 기도봉도 있다.

이곳에서 근검절약·사무여한·무아봉공·일심합력정신등 원불교의 정신적 기초가 마련됐으며 영산선원은 지난해 4년제대학인 영산대학으로 인가받았다.탄생가는 6·25때 소실된 것을 지난 1981년 복원하였다.
1993-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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