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진해만 일대/대규모 적조 발생/어패류 집단폐사 등 피해 우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7-21 00:00
입력 1993-07-21 00:00
【거제】 경남 거제군 일운면과 동부면,장승포시 옥포만등 진해만일대에 편모조류에 의한 대규모 적조현상이 발생해 양식물의 폐사 등 피해가 예상된다.

20일 거제어촌지도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진해만일대에 발생한 적조현상이 조류를 따라 사등면과 고현만등 거제도 전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편모조류는 바닷물 1㏄당 평균 1천1백60개체수를 나타내고 있는데 일사량이 증가할 경우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바닷물의 빈산소수괴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양식물의 집단폐사가 우려되고 있다.

지도소 관계자는 『진해만일대에는 양식어업 2백37건 1천3백36㏊와 축양어업 23건 53㏊가 허가돼 있어 현재까지는 장마로 인해 일사량이 많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으나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플랑크톤의 번식력이 강화돼 어패류의 집단폐사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1993-07-2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