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문화정보 한눈에/본격 가이드 북 「서울 북 맵」
수정 1993-07-20 00:00
입력 1993-07-20 00:00
매일 태어나는 책은 엄청난데 반해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공간은 비좁기만 하다.큰 서점이라고 해도 베스트셀러 이외에는 제대로 전시되기 힘들고 예산없는 도서관에는 항상 철 지난 책 뿐이다.필요한 책을 쉽게 손에 넣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서울 북 맵」(진선출판사·4천5백원)은 서울이라는 특정지역에서 책을 찾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본격적인 가이드북이다.특히 책의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쓸모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부분으로 나뉜다.1장은 주요 서점들의 권역별·거리별 상세지도,2장은 22개 구별로 서점들을 소개했다.3장은 신간서점 및 고서점,수입외서점 160곳을 상세히 다루었다.4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국회도서관과 예술의 전당 자료관 등 대형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공공독서실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했다.마지막으로 5장에는 전문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부설 도서실·자료실 가운데 일반인의 이용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2백곳을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을 쓴 조경환씨(조앤강커뮤니케이션대표)는 『이 책을 만들며 서울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서점과 도서관이 곳곳에 많다는 것을 깨달았으나 제대로 홍보되지도 제대로 개방되지도 않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 책이 이런 곳들이 제대로 이용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3-07-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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