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비리 9백7명 구속/새정부 출범후
수정 1993-07-10 00:00
입력 1993-07-10 00:00
법무부는 새정부출범이후 검찰이 그동안 부정부패사범 단속을 벌인 결과,각종 비리와 연루된 공직자및 사회지도층 인사등 모두 2천93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9백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 3월 대검에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된 이후 지난달말까지 각종 인허가 업무등과 관련해 뇌물을 받는등 비위공직자 3백50명이 적발됐으며 금융부조리·교육비리등으로 사회지도층인사 1백67명이 단속됐다고 밝혔다.
또 사이비언론인과 법조주변 부조리사범등 사회 각 분야의 고질적인 비리사범 1천5백76명이 적발됐다.
검찰에 단속된 주요 공직자·사회지도층 인사 비리사건의 유형은 ▲슬롯머신사건 ▲군인사 비리사건 ▲포항제철·한양그룹 비리사건 ▲불법 사건수임 변호사 비리사건등이다.
법무부는 앞으로 지방의 토착적 비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과거의 불법·비리에 대한 적발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범죄예방차원의 기획수사활동을 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1993-07-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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