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미사일 노동1호/북한,95년 야전배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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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09 00:00
입력 1993-07-09 00:00
◎통일원당국자 분석

북한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장거리미사일 「노동1호」를 오는 95년부터 야전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정부당국자가 8일 밝혔다.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노동1호는 사정거리가 1천㎞에 달하는 장거리 공격용 미사일로 사정권에 중국 북경과 일본 도쿄가 포함돼 있다』면서 『따라서 이 미사일은 실전배치될 경우 동북아지역 안보에 상당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95년을 통일의 해로,휴전 40주년인 오는 7월27일을 전쟁준비 완료시한으로 각각 설정하고 2백40㎜ 방사포와 1백70㎜자주포등 장거리포를 전방지역에 증강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당국자는 북한의 김정일이 NPT탈퇴문제와 관련,김일성으로부터 질책을 받고 정치적 위상에 문제가 생겼다는 일부 외신 보도와 관련,『최근 북한의 주요 결정이 여전히 김정일 명의로 시달되고 있다』면서 『김정일이 공식석상에 출현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그의 위상과 관련,정치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993-07-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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