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접촉 진전땐 남북대화”/한 부총리/통일관련기구 통폐합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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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29 00:00
입력 1993-06-29 00:00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8일 앞으로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남북대화 전망에대해 『미·북한 및 남북간 쌍무적 회담이 같이 진행되면서 한·미간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북한의 핵투명성을 보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북대화는 빠른 시일내에 재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이날 하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미·북접촉에서 북한이 IAEA 특별사찰의 명백한 수용태도를 보이는등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남북대화가 다시 열릴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부총리는 『통일 및 남북대화에 관한 정부 입장표명은 통일원으로 창구를 단일화함으로써 혼선을 없게 하겠다』면서 『특히 고위전략회의,통일관계장관회의,통일관계장관전략회의,차관회의,실무조정기획단 등으로 정부내 남북문제 관련 공식·비공식 회의체가 너무 많아 비능률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보다 효율적·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통일관련 회의 기구 통폐합 방침을 강력히 시사했다.
1993-06-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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