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국서 비밀리 벼 시험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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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22 00:00
입력 1993-06-22 00:00
◎UR이후 개방대비 쌀수출국 부상 포석/한국시장 겨냥… 대규모 생산기지도 추진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경단연 산하 국제협력기구(JAIDO)가 석강성등 중국 남부 지방에서 양파와 홍당무등 일부 야채재배에 본격 착수한가운데 일본내 몇몇 대기업이 중국 동북 지방에서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비,일본인들의 구미에 맞는 벼를 시험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측의 이같은 움직임은 특히 UR타결로 일본은 물론 한국의 쌀시장도 결국 개방되는등 세계농산물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판단,이때를 대비해 중국내에 대규모 농산물 생산기지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시장까지 선점한다는 전략에 따른것이어서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21일 『일본의 대기업인 N상사등이 중국내 농업연구기관등과 제휴,중국 동북지방 일대에서 비밀리에 벼를 시험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본이 이같은 벼의 시험재배에 성공해 중국내 대규모 쌀 생산기지를선점하게 될경우,UR 타결이후 아·태 지역에서 중국과 함께 새로운 주요 쌀수출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북경◎>
1993-06-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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