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구/평균저축 9백만원/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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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09 00:00
입력 1993-06-09 00:00
◎증가율 16%… 부채는 21% 늘어

92년 10월말 현재 우리나라 도시가계는 가구당 평균 9백1만1천원을 저축하고,2백94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저축에서 빚을 뺀 순저축은 6백7만1천원이다.

국민은행은 8일 전국 73개 도시의 8백47만 가구중 3천가구를 대상으로 「92년 도시가계 금융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1년 전보다 15.9%,부채는 20.8%,순저축액은 13.6%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88∼92년의 5년간 도시가계의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연평균 16.3%,부채는 12.6%,순저축액은 18.7%씩 늘었다.

92년의 경우 저축증가율(15.9%)은 최근 5년간의 평균치(16.3%)보다 0.4%포인트 낮아졌고,부채증가율(20.8%)은 5년 평균치(12.6%)를 8.2%포인트 앞질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순저축증가율(13.6%)은 지난 5년간의 평균 순저축증가율(18.7%)을 크게 밑돌았다.전반적인 불황으로 도시가계의 소득 증가가 크게 둔화된 반면 과소비가 여전해 씀씀이가 헤펐기 때문이다.

도시가계는 지난해 전체 저축액의 50.3%를 은행에,33.4%를 비은행 금융기관에 각각 저축하고,3.2%는 주식·채권에 투자했다.저축액중 제도금융권 저축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86.9%,나머지 13.1%는 계,사채놀이 등 사금융이다.



부채의 경우는 전체의 53.2%를 은행에서,18.4%는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려썼다.제도금융권을 통한 부채가 71.6%였고,나머지 28.4%는 사금융이다.

89.6%가 은행통장을 갖고 있는 반면,10.4%는 은행에 저축이 한푼도 없다.
1993-06-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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