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증가율 억제선 초과/평잔기준 18.7%… 0.7%P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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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6-05 00:00
입력 1993-06-05 00:00
◎한은 5월 집계

통화증가율이 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억제목표를 넘어서 물가불안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잠정 집계한 지난 5월중 통화동향에 따르면 총통화(M2)가 99조8천1백8억원(평잔기준)으로 4월에 비해 1조4천2백9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18.7% 증가,한은의 당초 억제목표 18%를 0.7%포인트 웃돈 것이다.이같은 총통화증가율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3월의 16.7%,4월 17.8%에 비해 매월 1%포인트씩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 향후 통화관리 여건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통화당국의 올해 통화운용계획은 총통화증가율을 연간으로 13∼17%로 유지하되,자금성수기인 2·4분기(4∼6월)에는 2%포인트 높여 15∼19% 수준으로 운용토록 돼있다.



또 통화당국이 통화수위를 억제목표 범위의 상한선까지 높여 시중에 자금을 계속 풀고 있음에도 시장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대표적인 시장금리 지표인 회사채유통수익률(3년짜리)은 지난 4월말 11.3%에서 3일 현재 11.9%로 0.6%포인트,금융기관간의 단기 과부족자금 조절시장인 콜시장 금리는 10.98%에서 12.34%로 1.36%포인트 각각 올랐다.

한은은 이같은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감안,6월중 총통화증가율을 19%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3-06-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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