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내부병원」이 모태/「서울대병원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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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21 00:00
입력 1993-05-21 00:00
우리나라 최초 국립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서울대병원사」가 발간됐다.

4.6배판 호화양장에 화보 1백96쪽을 포함해 모두 8백78쪽의 분량으로 된 병원사는 1899년의 내부병원을 서울대병원의 모태로 내세워 1990년까지를 기술하고 있다.제1부에서는 광혜원과 제중원을 중심으로 구한말 서양의학의 도입부문을 언급하고 있으며,내부병원 출범을 국내의학 태동기로 규정했다(제2부).또 일제시대를 의학의 「수난기」(제3부),해방이후를 「독립기」(제4부),6·25전쟁을 「혼란기」(제5부)로 기술하고 있다.그리고 서울대병원이 특수법인으로 출발한 1978년부터 현재까지를 「발전기」(제6부)로 언급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이 이번 병원사에서 내부병원을 국립의료기관의 효시로 명시함으로써 지난 10년동안 연세의료원측과 벌여왔던 「광혜원 뿌리찾기 논쟁」은 일단락됐다.
1993-05-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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