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사회…」(화제의 소설)
수정 1993-05-12 00:00
입력 1993-05-12 00:00
▷열린 사회와 그 적들◁
핍의 과거속에서 파내 올린 추억과 회오의 소설언어로 고통받는 삶과 그 의식세계를 그려내는 주목받는 작가 김소진의 첫창작집.
젊은 작가로는 특이하게 생생한 생활어를 개성적인 문체에 담아 새로운 지식인소설의 한 유형을 만들어 냈다는 문단의 평을 얻었다.
표제작과 자신의 91년도 신춘문예당선 등단작 「쥐잡기」를 비롯 「사랑니 앓기」「용두각을 찾아서」등 11개 단편이 실려 있다.
이 창작집을 통해 독자들은 김소진의 문학적 힘이 삶과 역사와 문학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진지함에서 비롯되었음을 읽을 수 있다.특히 궁핍한 우리네 세상살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소화해 내는 리얼리즘의 실체를 느낄 수 있다.
김소진지음 솔 4천5백원.
1993-05-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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