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대북 임시사찰 곧 재개/중단 석달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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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01 00:00
입력 1993-05-01 00:00
◎사찰팀 주내 입북 예정/핵발전소 감시시설 점검키로

【본=유세진특파원】 지난 2월5일 이후 중단됐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 임시사찰이 3개월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IAEA의 한 관계자는 30일 IAEA의 사찰팀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현지 핵발전소에 설치된 감시시설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IAEA의 데이비드 키드 대변인은 이번 사찰단의 파견목적은 평양북쪽 영변의 핵발전소내에 설치해놓은 카메라의 필름교환및 감시장비들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드대변인은 당초 IAEA사찰단이 이번주말 북한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빈주재 북한 대사관측이 30일 현재까지 북한입국에 필요한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빈주재 북한 대사관측은 IAEA사찰팀의 입북사실을 묻는 기자의 전화질의에 『IAEA사찰팀이 감시장치의 기계교환을 위해 입북하도록 돼있다』고 확인했다.

IAEA의 키드대변인은 이와관련,북한이 설사 사찰팀에게 비자를 발급,감시장비에 대한 점검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 북한의 핵의혹을 해소하는 돌파구는 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핵개발의혹을 받고 있는 녕변내 2개시설에 대한 IAEA측의 특별사찰 요구를 거부해오고 있다.
1993-05-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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