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대세르비아 유엔제재 협조”/외무회담 합의
수정 1993-04-26 00:00
입력 1993-04-26 00:00
【베오그라드 로이터 AFP 연합】 세르비아측의 유엔평화안 수용 거부로 26일을 기해 유엔의 대세르비아 강경제재조치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유럽공동체(EC)는 25일 세르비아의 해외자산 동결등 유엔제재 이행을 위한 협조방안에 합의했다.
EC는 이날 외무장관 회담에서 세르비아에 대한 제재이행여부를 철야감시할 국제감시단에의 참여확대,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해외자산 동결 강화,국제기구에서의 신유고연방 참여 전면배제 등의 조치에 합의했다.
EC 순회의장국인 덴마크의 닐스 페터센 외무장관은 『유엔제재가 가능한한 효율적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합의됐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유엔 유고특사인 오웬경은 이날 세르비아계와 유고슬라비아 지도자들과의 회담차 베오그라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엔은 보스니아의 완전평화와 이를 위한 주목할 만한 조치가 취해지기전에는 대세르비아 제재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유엔 평화중재안에 대한 협상과 26일 발효되는 서방의 대세르비아제재 결정 철회를 위해 25일 오웬경과 최종담판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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