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대출 큰폭 증가/1분기 15억불… 작년 4분기의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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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22 00:00
입력 1993-04-22 00:00
◎「시설재수입용」 증가로

외화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4분기(1∼3월)중의 외화대출 신규승인액은 모두 14억8천1백30만달러로 작년 4·4분기(10∼12월)의 5억5천4백50만달러보다 2.7배로 급증했다.

이중 시설재수입 자금은 11억1백20만달러로 작년 4·4분기의 5억2천1백80만달러에 비해 1백11%가 늘어났고,해외투자자금과 한전·지하철공사의 원리금상환자금,계획조선용 기자재수입자금 등도 3천2백70만달러에서 무려 11.6배인 3억8천10만달러로 증가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올해 초에 시행된 외화대출 융자대상 확대및 외화대출 취급한도제의 폐지,한은외환보유액 지원 등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한 외화대출 확대 조치로 기업들의 시설재 수입용 외화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993-04-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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