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호의원 돌연 출국/방콕행/수사 피하기위한 도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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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20 00:00
입력 1993-04-20 00:00
국회의원 재산공개 이후 부동산투기등 각종 비리사실이 드러나 민자당을 탈당했던 정동호의원(58·의령·함안)이 19일 돌연 출국했다.

정의원의 전격출국은 최근 정의원에 대한 검찰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비춰 수사망을 피하기위해 해외로 도피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항당국에 따르면 정의원은 이날 상오11시40분 홍콩경유 방콕행 타이항공 629편을 이용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원은 김포공항의 출국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최종 귀착지는 방콕으로,여행목적은 친지방문으로 기재했으나 입국예정일란에는 기록을 하지 않은것으로 드러났다.

정의원은 지난달 민자당의원들의 재산공개 당시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87년 7월 중부고속도로 변에 위치한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467 「중부주유소」운영권을 자신의 후배인 유모씨(48)에게 넘겨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었다.
1993-04-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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