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장고단저」 뚜렷/사채수익률 오르고 콜 떨어져
수정 1993-04-13 00:00
입력 1993-04-13 00:00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장기 실세금리의 기준지표인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이달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 10일 현재 연 11.35%를 기록,지난달말보다 0.35%포인트가 올랐다.
단자권의 3∼6개월 만기 기업어음(CP) 할인(여신)금리도 이달초 연11∼11.1%에서 중순 들어서는 연11.3∼11.4%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초단기 실세금리를 반영하는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달 하순 연11%대에서 이달 들어서는 줄곧 하향안정세를 보여 10일 현재 연10.6%까지 하락했다.
이처럼 시중금리가 「단고장저」에서 「장고단저」로 옮겨간 것은 기업들이 그동안에는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장기자금 조달을 미루고 초단기자금을 선호해왔으나 점차 현재의 금리수준을 바닥권으로 인식하면서 장기자금 조기확보에 나서기 때문이다.
1993-04-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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