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대한통상압력 막게/자유무역협정 체결 필요/산업연구원 보고서
수정 1993-04-02 00:00
입력 1993-04-02 00:00
산업연구원은 1일 「한미 통상관계의 전망과 우리의 대응방향」이란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은 시장개방의 폭보다 통상과 관련된 각종 제도에 대한 규제완화를 목표로 실질적인 개방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영업환경 개선회의를 골격으로 우리나라의 실질적 개방을 유도하는 한편 금융 통신 지적재산권 쇠고기 등과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쌍무협상으로 자국의 입장을 반영시키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지연되거나 결렬될 경우 우리나라의 농산물시장 개방을 위해 쌍무협상을 추진할 것이며 이 경우 양국간 통상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이에 따라 『쌀시장 개방과 같이 민감한 사안을 제외하고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조기타결을 추진,미국과의 쌍무협상에서 오는 부담을 줄이고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을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3-04-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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