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4명 탈주/청량리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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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23 00:00
입력 1993-03-23 00:00
22일 상오10시20분쯤 서울 청량리정신병원 6층 행려환자병동에서 환자 30여명이 탈출을 시도,이가운데 8명이 탈출해 4명은 붙잡혔으나 박명훈씨(32)등 4명은 달아났다.

이 병원 정신과의사 구경본씨(36)는 알코올중독자등이 수용돼 있는 6층 60호 병실에 들어서는 순간 환자들이 창에서 뜯어어낸 쇠창살로 자신을 때려 넘어뜨린뒤 비상구 철문을 부수고 1층으로 내려가 병원후문의 2m높이의 담을 넘어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날 탈출을 시도한 환자들은 『병원측이 규칙상 일정기간이 지나 증세가 경미한 환자들은 내보내야 하는데도 불구,서울시로부터 치료보조비를 더 타내기위해 퇴원시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병원측은 『규정상 이들환자들에 대한 치료기간이 6개월인데도 환자들이 3개월로 잘못 알고 퇴원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1993-03-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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