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 여관서 독살/비정의 여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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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19 00:00
입력 1993-03-19 00:0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여관에서 두 자녀를 독살한 뒤 달아났던 황순자씨(36·인천시 북구 부평동 65의7 육일아파트 4동1111호)를 붙잡아 경기도 안양경찰서로 넘겼다.

황씨는 평소 남편(37)과의 부부싸움이 잦는 등 가정불화로 지난 14일 딸 (9)과 아들(8)을 데리고 가출,인천과 서울 등지를 전전하다가 이틀후인 16일 하오 5시30분쯤 경기도 안양시 안양6동 플라자여관 503호에 투숙,두 자녀에게 극약을 먹여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하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1993-03-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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