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수 작년 2.5% 감소/노동부,92년 고용 통계 발표
수정 1993-03-19 00:00
입력 1993-03-19 00:00
지난해 고용감소현상이 91년도에 비해 크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수준의 상승세가 상당폭 둔화됐으며 근로시간은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이상 사업체 3천4백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92년 임금근로시간 상용고용동향」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상용근로자수는 4백47만8천명으로 91년의 4백59만1천명에 비해 2.5%인 11만3천명이 줄었다.
이같은 고용감소폭 2.5%는 91년의 90년대비 하락폭 1.9%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노동집약적이고 여성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제조업·경공업의 성장둔화의 중소기업의 감량경영 확산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광업이 12.4%,제조업이 5.3% 감소해 광공업이 고용감소추세를 주도했으며 규모별로는 ▲5백인이상이 4.2% ▲3백인이상 5백인미만이 3.1% ▲10인이상 30인미만 2.0% ▲30인이상 1백인미만 1.5% ▲1백인이상 3백인미만 1.3%순으로 대기업의 고용감소가 두드러졌다.
한편 지난해 월 평균임금은 86만9천원으로 전년디배 15.2%인 11만4천원이 올랐으나 상승률은 91년의 17.5%에 비해 2.3%포인트 낮아졌다.
1993-03-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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