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혁신 운동 통해 공정거래 풍토 조성”/전경련서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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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19 00:00
입력 1993-03-19 00:00
전경련은 18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약화된 국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경제계 내부의 비효율과 부조리를 제거하고,공정거래 풍토의 조성이 긴요하다며 이를 위한 자기혁신운동을 전개해 줄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각 그룹 비서실장과 기조실장앞으로 보냈다.

전경련은 회장단 공동명의로 된 「건전한 경제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업의 자기혁신운동」이라는 제목의 이 공문에서 『기업의 자체정화와 사무혁신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현력과 상호신뢰를 강화해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이같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대·중소기업간의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와 부조리 제거 ▲대기업 납품·구매 과정의 비리척결과 대금결제단계의 간소화 ▲원가절감및 근검·절약운동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정해 대대적인 기업 혁신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개별기업 단위로 업종과 특성에 따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한편 조규하 전경련상근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재계가 정화노력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인위적인 간섭은 이같은 노력을 저상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의 기업내부거래 실사 방침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
1993-03-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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