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크남부 폭격 검토/영지 보도/“시아파 말살용”제방 파괴계획
수정 1993-03-08 00:00
입력 1993-03-08 00:00
【런던 AFP 연합】 미국은 이라크 반정부 시아파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라크 남부 늪지대를 고갈시키기 위해 이라크가 건설한 제방을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영국 주간지 옵서버가 미국의 고위소식통들을 인용,7일 보도했다.
옵서버지는 『늪지대의 시아파들을 말살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해서는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는』의회 의원들의 압력에 대한 대응책으로 『흙으로 된 대형제방들을 폭격하기 위한 제안이 현재 워싱턴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옵서버는 지난주 이라크가 늪지대를 고갈시키거나 물에 독을 푸는 방법으로 「대량학살」을 기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늪지대 북부지역의 수위가 이미 2m나 줄어들었다고 전했었다.
【마나마 AP 연합】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군함들이 걸프만에서 미국의 러시아선박에 대한 첫 모의급유훈련을 포함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미해군이 6일 밝혔다.
미함정 라살에서 발표된 미해군 성명은 『이번 훈련은 이 지역 평화를 위해 4개국 해군의 공동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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