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방중 돌연취소/예우·회담상대 등 절충 안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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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28 00:00
입력 1993-02-28 00:00
북한은 오는 3월8일로 예정됐던 김정일의 중국방문을 팀스피리트훈련등 국내외사정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중국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이 팀스피리트훈련등을 이유로 내세워 김정일의 중국방문을 무기 연기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방문 연기는 김정일에 대한 중국정부의 예우와 회담상대등을 놓고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 지지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김정일이 북경에서 등소평과 양상곤국가주석등 중국지도자들을 모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중국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그에대한 불쾌감의 표시로 중국방문을 연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정일은 당초 3월8일부터 1주일동안 중국을 방문해 중국지도자들과 회담을 갖는 한편 산업시설등도 돌아볼 예정이었다.
1993-0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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