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 계속 떨어져/금리인하후/회사채수익률 연 12.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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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06 00:00
입력 1993-02-06 00:00
◎CD·콜도 0.8∼1.7%P 인하

규제금리 인하조치 이후 실세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은행과 제2금융권의 규제금리와 자유수신금리가 거의 동시에 인하조정됨으로써 금융권간에는 뚜렷한 자금이동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설날자금을 비롯한 대기성 자금은 일부 고수익 상품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리인하조치이후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년짜리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현재 연 12.5%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0.5% 포인트 하락했으며 통안증권 수익률은 12.6%로 0.4% 포인트 떨어졌다.

또한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91일물)은 연 12.7%로 0.8% 포인트,콜금리는 11.1%로 1.7% 포인트가 각각 인하됐다.

금융기관의 여·수신 동향을 보면 은행 CD는 예상된 CD 금리의 인하조정에 앞서 이를 사려는 고객이 급증,크게 늘었다.

CD 발행은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하루평균 2억원정도 감소하다가 25일부터 30일까지는 하루평균 8백27억원씩 총4천1백34억원이 늘었다.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지난달 4∼25일중 하루평균5백96억원이 증가했으나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하루평균 1천6백26억원이 증가,1조3천9억원이 늘었다.

은행의 저축성 예금은 정기예·적금,자유저축예금,상호부금 등 대부분 예금이 늘어났으나 금전신탁은 4천6백55억원이나 증가했다.

단자사의 여신은 어음할인이 크게 증가한 반면 단순중개어음은 감소세를 지속했다.이는 기업이 추가적인 금리하락 기대로 1주일이내의 초단기차입이 가능한 어음할인을 선호하는 데다 자금사정의 호조로 마땅한 자금운용수단을 찾지못한 단자사가 10%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세일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993-0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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