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규모 대형화/지난해/건수는 줄고 금액은 백8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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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21 00:00
입력 1993-01-21 00:00
밀수 규모가 갈수록 대형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밀수검거실적은 모두 2천5백1건에 2천3백37억1천5백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91년의 실적인 3천1백14건·8백17억1천4백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20%가 줄었으나 금액으로는 무려 1백86%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건당 밀수규모는 지난 91년의 2천6백만원에서 지난해에는 9천3백만원으로 2백58%나 증가했다.

특히 마약밀수는 지난해 검거된 17건의 밀수금액이 1천3백33억1천8백만원으로 지난 91년의 검거실적 40건·75억8천9백만원보다 건수로는 크게 줄었으나 금액으로는 약 16배나 증가했다.

이밖에 마약을 제외한 밀수입에서도 검거 건수가 지난해가 2천2백27건으로 전년의 3천15건보다 20% 감소했으나 금액은 지난해 9백88억9천2백만원으로 전년도의 7백25억2천4백만원에 비해 36%나 증가했다.
1993-0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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