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의식개혁운동 전개/“경제회생 앞장서자” 다짐/중기협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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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20 00:00
입력 1993-01-20 00:00
◎고급차 안타기·골프자제 결의

중소기업인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고급승용차를 타지 않는등의 의식개혁운동을 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중소기협중앙회는 다음달 총회에서 의식개혁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중소기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19일 『중소기업인들이 자구노력을 하지도 않고 정부에 도와달라는 요청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한뒤 『중소기업인들 스스로 고급승용차를 타지 않는등의 자구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 중소기협중앙회에서는 중소기업인들이 고급승용차를 타는 것과 골프치는 것을 자제하는 의식개혁과 정신혁명을 위한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면서 『경제회생을 위해 중소기업인들도 적극 노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소기업인들의 의식개혁운동에는 중소기업인들이 노사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다음달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4백여명의 조합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적지 않은 중소기업의 대표들은 외제차를 비롯한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평일에도 골프장 출입을 자주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적지않은 중소기업들은 자생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기보다는 마땅한 대안도 없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경영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1993-0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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