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주둔 영 국경수비대/연례 군사훈련 재개 시사
수정 1993-01-09 00:00
입력 1993-01-09 00:00
【홍콩 로이터 연합】 영국은 지난해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연기됐던 홍콩 주둔 영국 국경수비대의 연례 군사훈련을 올해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콘 리프킨 영국 국방장관이 8일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크리스 패튼 홍콩총독의 홍콩 민주개혁계획으로 중영 양국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중국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홍콩을 방문중인 리프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콩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우리는 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해 「날개달린 용」으로 명명된 홍콩주둔 영국 국경수비대의 연례 군사훈련을 재개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영국군 수비대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는 오는 97년까지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확인한 뒤 『구체적인 철군 시한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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