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국회광장 확정/인수위/행사후 카퍼레이드 검토
수정 1993-01-09 00:00
입력 1993-01-09 00:00
인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취임식 행사는 최대한 검소하게 치르되 저소득층과 낙도및 오지주민등 소외계층들을 대거 참석시키고 이들의 좌석도 앞쪽에 배치해 국민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고 신경식대변인이 발표했다.
신대변인은 초청인사수와 관련,『지난 13대대통령취임식때는 2만5천명을 초청했으나 이번에는 3만여명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취임식을 마치고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오픈카로 국회의사당에서 광화문까지 퍼레이드를 벌이고 광화문에서 효자동까지는 도보로 행진하며 연도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인수위는 정부측 취임식준비위와 업무협조를 위해 인수위원인 최창윤총재비서실장을 협의위원으로,김무성행정실장을 실무책임자로 선정,필요할 경우 정부측 회의에 참석시키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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