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방공보센터장/옐친,폴토라닌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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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27 00:00
입력 1992-12-27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6일 국영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러시아내 정치발전 관련 보도를 감독할 기구인 「러시아연방공보센터」를 신설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포고령을 통해 「러시아연방공보센터」의 신설을 발표하고 책임자로는 지난달 공보장관직을 물러난 미하일 폴토라닌을 임명했다.

이날 발표된 포고령에 따라 옐친의 측근인 폴토라닌은 제1부총리와 동등한 서열에 오르게 됐으며 이같은 조치는 폴토라닌을 내각에서 몰아내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던 보수파를 자극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나톨리 크라시코프 대통령 수석대변인은 신설기구에 대해 『러시아연방공보센터는 검열기구가 아니며 단지 주요 국영매체간 정책조정만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고령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연방공보센터는 텔레비전과 라디오방송국을 직접관장하에 두고 이타르­타스 통신과 CIS(독립국가연합)텔레비전의 활동도 조정하도록 돼 있다.

또 공보센터는 러시아개혁과정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배포하며 러시아연방의 국가시책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1992-12-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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