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지원없이 남침 가능”/NYT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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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18 00:00
입력 1992-12-18 00:00
◎대선후도 한­미 지속협력 긴요/아태 새 집단안보체제 강화를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16일 한국 대통령선거이후 지속적인 한미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미국 정부는 태평양의 새로운 집단안보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날 한국의 대선과 관련된 사설에서 『미국은 서태평양지역 주둔 군사력을 감축하는 대신 새로운 집단안보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한국과 일본·중국·러시아간에 해묵은 분쟁이 손쉽게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 타임스지는 이와함께 국방부의 비밀계획지침서를 인용,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남침을 시도할 수 있고 핵무기개발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미국방부는 주한 미군이 핵전쟁상황속에서 싸울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경고했다.이 신문은 북한이 남침할 수 있는 몇가지 상황을 예시하면서 1백20만명에 이르는 북한군을 격퇴하기 위해서는 1백6일간의 격렬한 전투를 치러야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신문은 로버트 리스카시 주한 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김일성정권이 더욱 더 곤경에 몰리고 북한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북한이 평화적 자세로 변모할 것인지,아니면 과거와 같이 남침을 시도할 것인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뉴욕=임춘웅특파원>
1992-12-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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