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중공업 합병 추진/정부/대우선 “현실적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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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19 00:00
입력 1992-11-19 00:00
정부는 대우조선의 합리화계획에 따라 올 연말까지로 돼있는 대우조선과 대우중공업의 합병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이에대해 대우그룹이 『현실적으로 두회사의 합병이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히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홍경 상공부 기계공업국장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에서 『최각규부총리와 이용만 재무부장관,한봉수 상공부장관이 지난 17일 대우조선과 중공업의 합병문제를 논의한 끝에 당초 정부방침대로 연내 합병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국장은 이어 『부산 수영만부지의 매각도 연말까지 이행돼야 한다는 기본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은 정부의 입장을 곧 대우측에 공문으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그룹은 그러나 정부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일단 양사의 이사회결의등 합병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나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부결될 경우 대우로서도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다.
1992-11-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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