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품/저가 TV로 멕시코 공략/무공의 업종별 나프타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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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14 00:00
입력 199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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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로 우리나라의 대북미 수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우리의 주수출시장인 미국에서 멕시코와의 경합관계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반면 미국·멕시코의 GNP 증가에 따른 수입수요 증대로 무역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돼 이에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북미자유무역협정 종합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가전제품◁
노동집약적인 산업인 점을 감안,품목에 따라서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저렴하고 노동력이 풍부한 멕시코 투자진출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가전산업의 경우 멕시코의 산업발전 방향과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멕시코를 잘 이용하면 최대시장인 미국을 비롯,잠재력이 큰 멕시코나 다른 중남미 시장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HDTV,프로젝션TV등 첨단·고부가가치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중·저가TV를 중심으로 멕시코에 진출하는 이원화 전략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반도체◁
제품수명주기가 짧아 적기의 제품개발 및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이고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필요로 한다.개별소자등 일부 노동집약적 품목은 우리의 수출량이 미미하므로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주문형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및 수출 확대전략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
▷컴퓨터◁
멕시코로 인한 영향보다는 컴퓨터 산업의 구조 및 기술수준이 아직 취약해 후발개도국의 추격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종전까지의 가격경쟁력 위주에서 탈피,품질경쟁력 강화전략을 적극 강구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자체기술력 향상을 통한 산업구조의 고도화 추진이 불가피하다.
▷자동차◁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유럽·동남아·중남미 등 우리의 시장개척 활동이 미진하거나 앞으로 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의 수출다변화를 꾀해야 한다.
멕시코에 대한 생산시설 이전을 검토할 수 있으나 막대한 투자재원이 필요하고 62.5%의 현지조달률 충족의무에 따르는 비용부담이 많아 현지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신발◁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에 의한 수출을 청산하고 자체브랜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멕시코가 우리의 대미 신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편이다.<오풍연기자>
1992-11-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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