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식 고대토기 일서 첫 출토/오사카/수혜기제 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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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25 00:00
입력 1992-10-25 00:00
◎5세기 도일 도공 전수 추정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최대의 고대토기 생산지였던 오사카(대판)부의 대정사유적(5세기전반)에서 고대 한반도식의 수혜기제의 선형토기가 일본에서는 최초로 출토되었다고 오사카부매장문화재협회가 23일 발표했다.

수혜기(고온에서 구운 단단한 토기)의 선형은 한반도에서는 여러번 출토되었으나 일본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의 수혜기 제조기술이 한반도로부터 건너온 도공에 의해 전수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문화재협회가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오사카매장문화재협회는 발굴된 토기의 복원품을 공개하고 5세기 전반경 한반도에서 건너온 도공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선형토기는 전체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선수부분이 남아 있으며 복원품의 전체길이는 27㎝,폭은 약 6㎝,높이는 7㎝이다.

이 토기는 고분의 부장품이나 식기로 쓰여진 것 같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1992-10-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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