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구머리 수입 압력/자국 공업용 식용으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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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24 00:00
입력 1992-10-24 00:00
미국정부가 미국내에서는 사료용으로 쓰이거나 폐기처분하는 일부 수산물의 대한수출을 강행하기 위해 우리정부에 대해 이들 품목을 공업용에서 식용으로 품목분류를 바꿔 수입을 허용토록 끈질긴 압력을 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정부는 22일 개막된 한미무역실무회의는 물론 정부의 과소비억제운동 이후 지난 90년부터 매월 열리는 통상실무협의체 회의에서도 처음부터 대구머리와 먹장어고기의 품목분류를 공업용에서 식용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직도 회의의 의제로 남아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미국측은 미국내의 한국인들은 물론 한국민들도 식용으로 먹고있는 이들 품목을 한국정부가 공업용으로 분류해 수입을 막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은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머리와 먹장어고기는 한때 국내업자들이 공업용으로 수입하고도 식용으로 판매,말썽을 빚자 정부가 2년전부터 수입제한 품목으로 지정해 수입을 막고 있다
1992-10-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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