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유통수익률/43개월만에 연13%대로
수정 1992-10-21 00:00
입력 1992-10-21 00:00
시중의 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3년7개월만에 연13%대로 떨어졌다.
3년만기 회사채의 수익률은 20일 현재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연13.8%를 기록,지난 89년3월22일이후 3년7개월만에 13%대로 떨어졌다.
이는 올초의 19%보다는 5·2%포인트가 떨어진 것으로 이달들어서만 회사채수익률은 1.65% 떨어졌다.
동서증권의 최정식이사는 『정부의 금리인하 의지,은행·투신등 금융기관의 채권매수,시중의 자금사정 호전으로 회사채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수익률은 연13%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채의 수익률이 떨어짐에 따라 앞으로 채권에 투자하여 얻는 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채권시장을 벗어난 자금이 증시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올초 연19%일때 회사채에 투자한 경우 20일 이를 처분하면 시세차익과 3개월마다 받는 이자등을 고려하면 수익률은 연 29%에 이르러 주가가 연초보다 14%이상 떨어진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1992-10-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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