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G7대표단과 회담/“올 98억달러중 25%만 상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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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20 00:00
입력 1992-10-20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정부 대표단은 서방선진7개국(G­7)대표단과 오는 21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약 7백억달러에 달하는 구소련의 외채 상환시기를 다시 연기해 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제기구 연락실장이 19일 밝혔다.

알렉세이 모진 국제기구 연락실장은 이날 『우선 해결돼야할 문제는 내년과 94년도에 지급할 외채 상환액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의 실정을 감안,서방각국은 외채 상환일자를 더 연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 이어 구소련에 차관을 제공한 서방 국가들의 모임인 파리 클럽이 오는 29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러시아정부는 늦어도 11월말까지 외채 상환시기 재조정이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들은 러시아가 금년에 상환해야할 98억달러의 외채중 약 25% 정도만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2-10-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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