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리 월내 2차인하/실세금리 반영/CD발행 0.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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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13 00:00
입력 1992-10-13 00:00
최근 실세금리의 꾸준한 하락으로 은행들이 이달중 수신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금리를 현행보다 0.5%포인트가량 내리기로 했다.

12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시중유동성의 호전으로 실세금리가 급격히 떨어지고 유통시장에서의 CD수익률이 발행금리를 밑도는 현상이 발생,CD발행금리를 연14%에서 0.5∼1.0%포인트가량 내리는게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은의 김영대자금부장은 『지난달 당좌대출금리를 내려 은행들의 연 50억∼60억원의 수지부담이 는데다 최근 발행금리가 유통수익률을 웃도는 현상까지 나타나 일부 대형은행들이 CD발행금리를 인하키로 했다』면서 그 폭과 시기는 은행들이 자율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업은행 관계자는 『CD발행금리 인하방침은 기정사실이며 경쟁상품인 단자 및 투신사의 어음관리구좌 기업어음등의 수신금리이하와 별개로 이뤄질 수도 있다』면서 그 폭은 당좌대출금리의 인하수준에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회사채와 CD수익률이 연14%,콜금리가 11%로 까지 떨어지는 등 실세금리의 하락에 따라 은행들은 당좌대출의 우대금리를 현행 연11.25%에서 추가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단자등 제2금융권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이달초 내린 기업어음할인금리와 중개어음·팩토링금리등의 여신금리와 함께 CMA·거액어음매출등의 수신금리를 또다시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1992-10-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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