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박 최고 타협 난항/빠르면 내일 회동
수정 1992-10-10 00:00
입력 1992-10-10 00:00
민자당의 김영삼총재와 박태준최고위원은 빠르면 11일 회동을 갖고 박최고위원의 선거대책위원직 고사에서 비롯된 당내 갈등 수습문제를 논의한다.
지난 7일 중앙위 전체회의에 불참하고 포항으로 내려갔던 박최고위원은 9일 광양에 도착,포철회장직사퇴번의를 촉구하는 제철소직원들을 무마했다.
박최고위원은 10일 상오 상경,이봉창의사의거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뒤 하오에 김총재와 만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각제 문제등에 대한 막후절충이 진통을 겪음에 따라 일단 귀경을 연기했다.
박최고위원은 김총재와의 회동에서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의 전제조건으로 「내각제 선거공약」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김총재는 내각제문제를 차기 정부출범후 거론 할 수는 있어도 선거공약으로 제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절충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1992-10-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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