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새달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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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27 00:00
입력 1992-09-27 00:00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웁시다.
벼베기등 본격적인 가을수확철을 맞아 농촌에 일손이 달리자 각계에서 농촌돕기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각급 행정기관·학교·군부대·사회단체·기업체들은 주말과 휴일인 26∼27일 일손돕기 지원반을 편성,인근 지역에서 벼베기와 농작물 수확작업에 나섰다.
육군 충장부대는 지난 25일 3천여명의 병력을 투입,광주·전남지역 1백1.4㏊의 논에서 태풍 「테드」로 쓰러진 벼를 세우는 일손돕기에 나선데 이어 26일에도 1만1천여명의 장병을 동원해 대대적인 농촌돕기 작전을 벌였다.
이 부대는 오는 30일까지 1천여㏊의 논에서 일손돕기를 벌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도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하반기 농촌일손돕기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26일 각 시·도 농산국장회의를 열고 추진계획을 시달했다.
농림수산부는 이 기간동안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을 벌이고 상반기중에 실시했던 연예인봉사단 농기계보내기 성금모금행사,고향쌀사주기 운동등도 민간자율운동으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일손돕기 대상도 벼베기·보리파종에 국한하지 않고 콩·옥수수·감자·고구마등 일반 밭작물의 수확과 과실따기,축산농가의 월동사료준비,임업농가의 가지치기등 모든 작업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이 기간동안 일손돕기 참여실적이 비교적 저조했던 종교·사회단체와 기업등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황성기기자>
1992-09-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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