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 인력부족 현상”/“사내제도개발로 극복을”
수정 1992-09-22 00:00
입력 1992-09-22 00:00
국내기업들이 인력부족을 저임금업체에 떠 넘길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의 근속에 따라 기능을 축적·향상할 수 있는 사내제도개발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기획원산하 국민경제연구원이 21일 발표한 「한국의 2중노동시장에 관한 실증분석」보고서(연구원 이주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은 87년이후 노조활성화와 인력부족현상으로 인해 고임금군과 저임금군으로 2원화되는 극단적 양분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임금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 노조 활성화와 저임금근로자들의 부족현상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충격에 대기업들이 인력부족을 저임금업체에 떠넘기는 방식으로 대처함으로써 노동시장의 왜곡현상이 가속화됐다고 풀이했다.
1992-09-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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