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압박 비관/60대사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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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20 00:00
입력 1992-09-20 00:00
【인제】 18일 상오 9시10분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감전2리 소양호에서 홍순지씨(60·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현대아파트 425동1502호)가 5㎏짜리 돌을 허리에 매단채 숨져 있는 것을 홍씨의 아들 준씨(31)가 발견했다.

경찰은 기계부품 생산 업체인 퍼시픽콘트롤사를 경영하는 홍씨가 최근 『회사가 극심한 자금압박을 받아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으며 17일 하오 2시30분쯤 회사에 출근한다며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에 비추어 홍씨가 극심한 자금압박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1992-09-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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