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대만 등 경쟁국 비해/한국,무역수지개선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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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19 00:00
입력 1992-09-19 00:00
◎무역협회 분석

우리나라가 중국,대만,홍콩 등 경쟁국에 비해 무역수지 개선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8월까지 58억8천4백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억6천9백만달러가 개선된 반면 홍콩은 이 기간중 11억1천6백만달러가 불어난 37억5천9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또 중국은 같은 기간중 8억8천만달러가 줄어든 4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며 대만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억5천3백만달러가 준 65억6천9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이들 나라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은 수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입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이 기간중 수출증가율(9%)이 수입증가율(2.4%)을 6.6%포인트 넘어선데 비해 대만은 수출 9.6%,수입 14.7%,홍콩은 수출 2.2%,수입 23.7%,중국은 수출17%,수입 21.9%씩 각각 늘어나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훨씬 웃돌았다.
1992-09-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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