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예산 14.6% 증액 편성/38조5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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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17 00:00
입력 1992-09-17 00:00
◎조세부담률 19.1%선/최 부총리 밝혀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6일 상오 노태우대통령에게 내년도 예산안과 올 추경예산편성안을 보고,『내년도 일반회계예산은 올해보다 14.6%늘어난 38조5백억원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금으로부터의 예탁등 정부수입을 증액,재정투융자 특별회계의 세입도 당초 계획보다 4천5백억원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조세부담률은 올해와 같은 수준인 19.1%에 달하고 1인당 조세부담액은 올해보다 10%가량 늘어난 1백10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2-09-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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