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관권선거 시비/“대선때 라모스 지원위해 국고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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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17 00:00
입력 1992-09-17 00:00
◎의회,조사착수

【마닐라·쿠웨이트시티 로이터 AFP 연합】 지난 5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필리핀과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쿠웨이트에서 각각 관권선거와 금권선거 운동으로 선거 부정시비가 일고 있다.

필리핀 의회는 정부가 대선 당시 후보이었던 피델 라모스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의 국고를 유용했다는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했다.

에르네스토 마체다 상원 부의장은 15일 상원 재무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자신은 코라손 아키노 전대통령 정부의 관리들을 부패 혐의로 제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원 재무위는 라모스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사용된 국고가 당초 농촌 개발과 전공산 게릴라들의 생계 지원비로 책정됐던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방정부 부서의 한 책임자는 15일 상원 재무위 청문회에 출석,대통령 선거기간중 8천8백만 페소(3백40만 달러)가 주지사들과 시장들에게 전달됐다고 증언했다.
1992-09-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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